- DOW : 31,008.69 -> 31,068.69 (전일 대비 60.00 포인트 상승)
- NASDAQ : 13,036.43 -> 13,072.43 (전일 대비 36.00 포인트 상승)
- S&P 500 : 3,799.61 -> 3,801.19 (전일 대비 1.58 포인트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미 국채 금리 상승 움직임 속 기술주와 금융주의 상반된 움직임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기술주는 하락한 반면 금융주는 상승하며 전반적인 미 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0.00 포인트 상승하며 31,068.69,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6.03 포인트 상승하며 13,072.43, S&P 500은 전일 대비 1.58 포인트 상승하며 3,801.19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1%를 돌파하였고 그 이후에도 조금씩 상승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의 규모가 "수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금리 상승과 함께 금융주의 상승이 두드러진 하루였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2.9% 상승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JP 모건 체이스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 파고는 각각 1.57%, 1.78%, 2.11%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부채를 통해 사업을 성장시켜온 대형 기술주는 금리 상승이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 날 페이스북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각각 2.2%, 1.1% 하락하였습니다.
보잉, 2020년 최악의 항공기 판매 실적 기록
보잉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2020년 사상 최악의 항공기 판매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두 번의 치명적인 충돌사고로 인해 미 규제 당국의 20개월 운항 금지가 풀림에 따라 12월에 맥스 737 항공기의 판매가 증가 하였습니다.
틸 그룹의 분석 담당자인 리차드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 2020년에 157개 대의 비행기를 납품하였으며 이는 1984년 이후 가장 적은 수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맥스 737 운항 금지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 외에도 또 다른 문제가 존재 했었습니다. 이 회사의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는 작년 추가 검사로 인해 납기가 지연 되었으며, 보잉의 CFO인 그레그 스미스는 이 항공기의 생산을 월 6대에서 5대로 줄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보잉사는 1월 27일 실적 발표와 함께 2021년 전망 및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금일 발표된 중요 경제지표는 따로 없어서 스킵하도록 하겠습니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당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6.70 달러 하락하며 온스당 1,842.9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장중에 작년 3월 20일 이후 최고치인 1.18% 오른 후 1.13%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 또한 장중에 1.904%까지 상승하였다 마감시에 1.88%로 마감하며 전일과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경제가 코로나 19 사태의 진통으로 예상보다 빨리 회복됨에 따라 금리가 예상보다 빨리 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금리 인상이 2022년 중반이나 2023년 초에 시작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채권 금리가 스물스물 올라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 코로나가 끝난 것도 아니고 경제가 완전히 회복세를 띠는 상황이 아니라 연준이 금리를 가까운 시일 내에 올릴지는 미지수인 것 같네용. 목요일 바이든 정부가 추가 부양책의 구체적인 발표를 한다는데 주간 실업률 청구건수 발표와 함께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날이 많이 풀렸다고 하네요 잠깐이나마 바람이라도 쐬며 기분전환 하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