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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 증시 정리_21.01.11_정치적 혼란과 고평가 우려속 미 증시 하락

by 또링또링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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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31,097.97 -> 30,008.69 (전주 대비 89.28 포인트 하락)

- NASDAQ : 13,201.98 -> 13,036.43 (전주 대비 165.55 포인트 하락)

- S&P 500 : 3,824.68 -> 3,799.61 (전주 대비 25.07 포인트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정치적 혼란과 고평가 우려속 미 증시 하락

월요일, 투자자들이 고평가된 주식에 대한 부담감과 정치적 혼란속 경기 부양책에 대한 전망을 지켜보는 가운데 미 증시는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주 대비 89.28 포인트 하락하며 30,000.69,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165.54 포인트 하락하며 13,036. S&P 500은 전주 대비 25.07 포인트 하락하며 3,799.61를 기록 하였습니다.

지난 주 미 증시는 민주당의 승리와 함께 추가적인 재정 부양책에 대한 전망에 초점을 맞추며 2021년의 첫 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주 S&P 500 지수는 4일 연속 상승하며 1.8%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다우와 나스닥도 전주 대비 각각 1.6%, 2.4%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격변과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앞에서 이러한 랠리는 지나치게 활기에 차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테슬라는 지난 주에만 25% 올랐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747% 상승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월요일 테슬라는 7.82% 하락 했습니다.

 

채권왕, 제프리 건드라크 "시장 가치 이례적으로 높고 이는 단지 연준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

더블 라인 캐피털의 설립자이자 채권왕이라 불리는 제프리 건들라크는 월요일 역사적으로 상승한 주식시장에 우려를 표명했고 올해 인플레 상승이 투자자들을 좌절시킬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날 그는 CNBC에 출연해 "40년 동안의 주식 시장 데이터를 돌이켜보면, 상위 1%의 과대평가에 속하는 많은 평가지표가 있다. 이 문제를 지속시키고 있는 것은 연방정부의 제로금리이며 이를 통해 신기록적으로 높은 가치가 형성되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 물가지수가 5,6 월 경에 3%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채 권 왕

 

비트코인 폭락과 함께 1,500억 달러 증발

비트코인과 더불어 가상 화폐 대부분이 폭락하며 전체 시총에서 약 1,500억 달러의 금액이 증발 하였습니다. 암호 화폐 시장의 시가 총액은 하루 전 1조 8,800억 달러에서 오후 6시 경 9,310억 달러로 감소 하였습니다.

코인 메트릭스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큰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10% 이상 하락한 34,200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장중에는 30,863 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큰 가상화폐인 Ether 또한 15% 이상 하락하며 1,060 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상화폐의 하락은 최근의 큰 폭의 상승 후에 이러지며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으로 인해 나온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가상화폐는 300%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주에도 42,000달러 바로 밑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월마트, 핀테크 기업 설립

월요일 월마트는 로빈후드의 뒤를 잇는 벤처 캐피털 회사 중 하나인 Ribbit Capitol과 함께 핀테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 하였습니다. 다만 설립할 회사의 이름이나 언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월마트의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1.5% 상승하였습니다.

월마트 CEO는 "수 년 동안 수백만 명의 고객들이 우리와 함께 쇼핑을 할 때 돈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재정적 필요를 관리하도록 월마트에 신뢰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원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금융 서비스를 보다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월마트는 이미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돈을 미리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월마트 머니카드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온라인 상품을 고객들이 즉시 구매하고 할부로 결제할 수 있는 대체 결제 계획도 진행 중입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금일 발표된 중요 경제 지표는 따로 없어서 스킵하도록 하겠습니다.

 

3. 국제 금 가격

인플레이션의 대체 수단으로 여겨지는 금은 비트코인과는 달리 이 날 소폭 상승 하였습니다. 금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주 대비 15.50 달러 상승하며 온스당 1,846.6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과 함께 천문학적 규모의 재정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의 움직임과 함께 금의 시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4. 미 채권 금리

바이든 당선인의 추가 부양책 기대 속에서 미 국채 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주 대비 0.02 포인트 오르며 1.15%를 기록하였으며,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도 전주 대비 0.01 포인트 상승하며 1.88%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고점의 향기를 많은 투자자들이 맡기 시작하면서 미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네요. 단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언론은 1% 하락도 급락이라고 보도하는 경우도 많기에, 이런 기사의 노출된 심신미약?한 투자자들이 또 매도세를 키우고 하락세가 더 커지는 심리의 증시시장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훨훨 날던 비트코인과 테슬라가 이 날 밑으로 후두두둑 내려 앉았네요. 인터넷에서 보니 24시간 내내 거래가 되는 암호화폐가 하락할 때 조치는 취하지 않고 단체방에서 영차영차 하는 분들보며 저게 뭐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심 저게 투자인가라는 씁쓸한 마음이 드네요... '쉽게 번 돈은 쉽게 간다' 이 말을 항상 간직하기에 가상 화폐 투자는 아직 내키지가 않네요... 차라리 채굴할 때 여러모로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는 엔비디아를 사면 모를까...

코스피도 개인의 숨겨왔던? 자금이 들어오며 상승을 하고는 있지만 결국 그 돈도 무한은 아니기에 어느 순간 고갈될 것이고, 결국 주가는 가치를 따라갈 거라 생각합니다. 여유자금이더라도 내가 알아보고 전망이 보이는 기업에 투자하여 맘편하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괜히 훈계 놓는것처럼 말한거 같네요.. 제 앞가림이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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