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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

다우존스산업지수 추종 ETF_DIA 알아보기

by 또링또링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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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저는 주로 개별 종목만 담으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었지만, 최근 ETF를 알고 공부하며 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정 사건과 이슈로 변동이 있기는 하지만 장기간 관점으보 볼 경우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미 증시이기에 이러한 전체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투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알아보고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다우존스산업지수와 이를 추종하는 ETF인 DIA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다우존스산업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30종목의 우량 기업들을 추적하는 시장 지수입니다. 다우지수는 1896년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자인 찰스 다우와 그의 사업 파트너인 에드워드 존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이러한 다우지수는 경제가 변함에 따라 지수 구성도 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회사가 현재 경제 동향과 관련성이 떨어지거나 광범위한 경제 변화가 발생하여 이를 반영하기 위해 지수 구성의 변경을 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재정적 어려움으로 시가 총액의 상당 부분을 잃은 회사는 다우지수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최근 사례로 2020년 8월 24일, Salesforce, Amgen, Honeywell이 ExxonMobil, Pfizer, Raytheon Technology를 대체하여 Dow 지수에 추가 되었습니다.]

다우 지수는 30개의 대형주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미국 경제 상태를 나타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지수 산출에서 주식 가격만을 고려하기에 주가는 높지만 시가 총액이 작은 회사의 주가가 주가는 더 작지만 시가 총액이 큰 회사보다 가중치가 높아 회사의 실제 크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다우지수 산출 방식을 알고 계신가요?

다우지수는 산출 방법이 다소 특이합니다. 다우지수 내의 30종목 각각 주식 가격의 합계를 구한다음 이를 Dow Divisor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Dow Divisor는 다우를 구성하고 있는 30종목 중 하나라도 움직임이 나타날 경우에 그 영향을 결정하기 위해 미리 결정된 상수입니다. 이 상수는 DOW 지수가 일관되게 유지되도록 구성 종목이 변경되거나, 액면 분할, 합병이 나타날 때 변경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값은 Dow Divisor = 0.14748071991788.1 입니다.

다우지수 = (30 종목의 종가 총합) / Dow Divisor(0.14748071991788.1)

 

다우존스 지수 ETF _ DIA :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Trust

아래 표와 같이 DIA는 1998년 1월 14일에 상장되었으며 DJ Industrial Average를 추종 지수로 하고 있습니다. 시가 총액은 2020년 12월 기준 $24.14B이며, 운용 보수는 0.16%, 분배율은 1.91% 입니다.

 

수익률은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3개월 10.50%, 1년 7.80%, 3년 8.99%, 5년 14.04%, 10년 12.6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뭐 요즘 같은 개별주 10% 호이짜 호이짜 왓다갓다 하는걸 보면 작고 귀여운 수익률 처럼 보일수도 있겠네요...]

산업별 비중을 보면 기술의 비중이 제일 높으며 다음으로 헬스케어, 경기소비재, 산업, 금융이 뒤를 이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목별 비중은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이 제일 높으며, 다음으로 홈 디폿, 골드만 삭스, 세일스포스, 마이크로소프트가 있습니다.

다우존스에는 정말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형 기술주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해서 어린이 어른 남녀노소 구분할 것 없이 우리에게 꿈과 낭만?을 주는 디즈니,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먹는 맥도날드 & 코카콜라, 인생 Flex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결재 시스템을 제공하는 비자,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나이키, 지금 약간 폭망의 길?을 걷고 있는 인텔, 궁디 팡팡 뽀숑뾰송부터 시작해 성인 바디로션까지 책임지고 있는 존슨앤존슨 등. 우리 생활과 가까히 있으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소비가 이루어 지고 있는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Dow. 관심있는 기업은 여러개이지만 개별 투자가 엄두가 안 난다면 이 ETF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올 한해는 DOW 지수가 NASDAQ이나 S&P 500에 비해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코로나의 확산세가 멈추고 백신의 보급이 원활히 이루어져 이전과 같은 소비와 경제회복이 이루어 진다면 DOW 지수도 큰 개선 방향이 보일 것으로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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