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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 증시 정리_20.12.18_주말까지 이어질 부양책 논의_모더나 긴급 승인_인텔 또 급락

by 또링또링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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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30,303.37 -> 30,179.05 (전일 대비 124.32 포인트 하락)

- NASDAQ : 12,764.75 -> 12,755.64 (전일 대비 9.11 포인트 하락)

- S&P 500 : 3,722.48 -> 3,709.41 (전일 대비 13.07 포인트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추가 부양책 기대감 vs 좋지 않은 경제 지표

이번 주는 미 의회가 코로나 바이러스 부양책을 타결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반면 경제지표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악화된 한 주 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금요일 미 증시는 목요일에 사상 최고치에서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24.32 포인트(-0.41%) 하락하며 30,179.0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9.11 포인트(-0.07%) 하락하며 12,755.64, S&P 500은 전일 대비 13.07 포인트(-0.35%) 하락하며 3,709.41을 기록하였습니다.

한편 미 의회는 금요일에 코로나 바이러스 부양책을 마무리 짓는데 실패함에 따라 주말 이틀 동안 정부가 셧다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임시방편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 임시조치는 의회 지도자들이 1년 동안의 자금 및 바이러스 구호 패키지를 마무리하기 위해 정부가 일요일까지 운영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미 추가 부양책을 위해 금요일까지 1주 연장을 해왔던 상황속에서 미 의회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의료 시스템과 경제 회복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부양책이 나오지 못할 경우 크리스마스 다음날 1,200만 명의 미국인들은 실업 보험을 잃게 될 것이며, 수백만 명이 집을 잃을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주 경제 지표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실업자청구건수는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소매판매 또한 예상보다 많이 감소함에 따라 코로나 확산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부정적인 결과를 통해 부양책이 조금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라 일주일 기준으로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칩 설계 한다는 소식과 함께 급락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PC와 서버에 사용되는 칩을 자체 설계할 것이라는 블룸버그의 보도와 함께 인텔은 금요일에 6.3% 급락했습니다.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랜 기간 동안 제휴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 Frank Shaw는  "실리콘은 기술의 기초적인 구성요소이기에 우리는 디자인, 제조 그리고 도구와 같은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다양한 칩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보도는 애플이 인텔 칩 대신 자체 M1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PC를 판매하기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용 칩은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에서 인수 중인 Arm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애플과 같은 Arm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텔은 9월말 PC칩 판매로만 98억 50,00만 달러, 서버 칩의 경우 59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내며 주요 매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텔은 최근 몇 년간 칩 제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인텔은 10 나노미터 트랜지스터를 탑재한 칩을 출하하고 있는 반면 TSMC 같은 경쟁 업체는 보다 기술적으로 우수한 5 나노미터 칩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S&P 500 합류 전날 거래량 증가와 함께 6% 급등

테슬라가 S&P 500에 합류하기 전날, 패시브 펀드가 이 주식을 적극 매수함에 따라 금요일 거래량은 평균 거래량의 4배 이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주식을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월요일 개장 전에 기준 지수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거래량이 늘어난 가운데 테슬라 주가는 금요일 5.96% 오른 695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였습니다. 이 날만 테슬라의 2억개 이상의 주식이 거래되었으며 이는 30일 평균 거래량은 44,946,455 주의 4배 이상이라고 팩트셋은 보도 하였습니다. 

 

FDA, 모더나 백신 화이자에 이어 긴급 사용을 위한 두 번째 백신으로 승인

미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 백신에 이어 이번 주 모더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하였습니다. 30만 명의 미국인 생명을 앗아가고 확산세를 멈출줄 모르는 이 전염병을 막기 위해 잠재적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백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속에서 이번 두 번째 승인은 백신의 공급을 가속화 할 예정입니다.

FDA의 사무총장 Stephen Hahn은 성명서에서 "COVID-19 예방을 위한 두 개의 백신이 현재 공급됨에 따라 매일 미국에서 엄청난 수의 입원과 사망을 초래하는 세계적인 유행병과의 싸움에서 또 다른 중요한 단계를 밟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금일 따로 발표된 중요 경제 지표는 없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 가격은 추가 부양책의 타결 없는 상황속에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금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1.50 달러 하락하며 1,855.7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미 채권 금리 또한 미 의회가 경기 부양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안감힘을 쓰는 중에 큰 변동 없이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1 포인트 오르며 0.95%를 기록하였으며,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도 전일 대비 0.02 포인트 상승하며 1.70%으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결국 부양책 합의는 주말까지 들고갈 것 같네요. 비록 당간의 견해 차이가 있더라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자국민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게 우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결국은 이러한 부양책이 타결되더라도 필요한 데서 쓰이지 않고 증시로 들어와 주가 상승만 부추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용.. 그래도 투자자의 관점에서 좋게 바라보면 되겠죵?

모더나 백신도 승인이 됨에 따라 백신 공급도 이제 속도가 붙을 것 같네요. 한국도 미국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 확산세가 누그러질 상황이 아닌데 정부가 조속히 백신 수급을 위해 움직이면 좋겠습니다. 날도 춥고, 나가기도 꺼려지는 주말 집에서 푹 쉬며 책이나 읽어야 겠습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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