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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 증시 정리_20.12.14_백신 보급에도 불구하고 봉쇄조치 우려 커지며 증시는 하락

by 또링또링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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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30,046.37 -> 29,861.55 (전주 대비 184.82 포인트 하락)

- NASDAQ : 12,377.87 -> 12,440.04 (전주 대비 62.17 포인트 상승)

- S&P 500 : 3,663.46 -> 3,647.49 (전주 대비 15.97 포인트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백신 보급에도 불구하고 봉쇄조치 우려가 커치며 하락세의 미증시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 500 지수는 월요일 추가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규제들에 대한 두려움이 백신 개발에 대한 낙관론을 상쇄하며 하락하였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주 대비 184.82 포인트(-0.62%) 하락하였고 S&P 500도 전주 대비 15.97 포인트(-0.44%) 하락하였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62.17 포인트(0.50%) 오르며 소폭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 날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뉴욕시가 '완전 폐쇄(Full shutdown)'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미 증시 하락에 압력을 가했습니다. 그는 "5월 이후 보지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수준을 보고 있으며, 그 모멘텀을 멈춰야 한다"고 했으며 "그렇지 않으면 병원 시스템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 수혜주들의 주가는 하락을 면치 못한 반면 코로나와 함께 큰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던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각각 3.54%, 1.25%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뉴욕시장, 빌 드 블라시오

 

백신 배포는 시작되었지만,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 30만명 돌파 

미 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50개 주 전 지역의 유통 센터에 출하하였지만 그 와중에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 전역에서 3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었습니다.

존스홉킨스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600만 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와중에도 새로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금요일에 3,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토요일에 2,3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FDA는 이번 주 모더나 백신에 대한 데이터 평가를 발표하고 긴급 사용 허가 요청을 검토 중입니다. 만약 승인이 되면 빠르면 12월 21일에 투여 될 수 있으며, 미국인이 12월에 2천만 개, 1월 말에 5천만 개, 2월 말에 1억 개의 백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백신의 공급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 4월 1일까지 누적 53만 9000명에 이를 수 있을 수 있다고 하며, 바이러스 확산을 관리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집회 제한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월요일은 따로 발표된 중요 경제 지표가 없어서 스킵하도록 하겠습니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 가격은 이번 주 첫날 하락세로 시작하였습니다. 금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주 대비 11.10 달러 하락하여 1,828.7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미 채권 금리는 백신의 보급에도 불구하고 급증하는 확진자 속에 추가 락다운이 우려됨에 따라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10년 만기 미 채권 금리는 전주와 차이 없이 0.90%을 기록하였으며, 30년 만기 채권 금리도 전주와 같게 1.63%를 기록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아무래도 12월은 추가부양책과 확산세로 인한 봉쇄 우려가 백신의 긍정적인 소식을 억누르는 것 같습니다. 백신 보급이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현재 보급 되는 양으로는 급증하고 있는 환자 수를 감당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모더나 백신까지 승인이 나온다면 좀 더 좋은 소식으로 여겨지지 않을까 싶네요.

올 한해 하루에도 크게 몇 프로 오르고 내리락하던 미 증시였지만 12월은 큰 변동이 없어 많은 분들이 재미를 못 느끼실 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항상 달려 나갈 수만은 없듯이 증시도 숨도 좀 고르고 내려도 가고 올라도 가고 일자로도 가고 하며 제자리를 찾아가는게 가장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

날이 많이 춥네요... 저번주부터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더니 결국 오늘만 두번 방전되어 거금내고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ㅠㅠ... 올 한해 정말 쉽지 않은데 연말 조차도 강한 한파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잘 버텨 왔듯이 남은 연말도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은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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