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 : 29,823.92 -> 29,883.79 (전일 대비 59.87 포인트 상승)
- NASDAQ : 12,355.11 -> 12,349.37 (전일 대비 5.74 포인트 하락)
- S&P 500 : 3,662.45 -> 3,669.01 (전일 대비 6.56 포인트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S&P 500 지수, 새로운 경기부양 협상 상황속에서 소폭 상승하며 또 최고치 경신
수요일 투자자들이 미국의 새로운 경기부양 협상을 둘러싼 최곤의 상황을 소화하면서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으로 또 한번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이날 다우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9.87 포인트(0.20%) 상승하며 29,883.79,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74 포인트(-0.05%) 하락하며 12,349.37, S&P 500은 전일 대비 6.56 포인트(0.18%) 상승하며 3,669.01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에너지와 금융 부문이 S&P 500에서 각각 3.2%, 1.1%의 상승률을 보이며 높은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잉은 5.1%의 상승으로 다우의 상승을 이끈 반면, Salesforce는 277억 달러에 메세징 플랫폼 Slack의 인수를 확정한 후 주가가 8.5% 하락하며 다우의 상승을 상쇄시켰습니다.
공화당 매코넬 vs 민주당 척슈머, 추가부양안에 대한 의견 차이
상원에서 민주당(척슈머)과 공화당(매코넬) 지도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구제안에 대해 의견 대립을 하고 있습니다. 실업자들을 위한 주요 원조 프로그램이 12월 말까지 만료될 예정인 상황속에서, 수백만 명이 동시에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게 되어 임대인과 학자금 대출자에 대한 보호가 끝나게 되면 경제적으로 미칠 영향이 큰 가운데 협상이 급한 상황속에서도 타협이 어려울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매코넬은 KAES 법에 의해 만들어진 두 개의 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실업급여를 한달 연장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KAES 법은 자영업자, 프리랜서, 전통적으로 국가 실업 보험에 적합하지 않은 다른 근로자들에게 실업급여를 제공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그는 화요일 초당파 의원들이 합의한 9,08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전격적으로 반대하며 "목표된" 소규모의 구제안을 선호한다고 하였습니다.
반면에 척슈머 민주당원은 매코넬에 비해 실업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을 제출하였습니다. 민주당은 2021년 10월까지 모든 실업자에게 주당 600달러를 지급하는 법안을 부활시킬 것이라고 하였으며, 9,080억 달러 규모의 초당파 경기부양책을 당장 양원협상의 근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ADP 고용보고서 (ADP Employment Report)
11월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대규모 기업 채용이 감소하는 가운데 개인 급여가 7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기업들은 지난 달 30만 7,000명을 고용하였으며 이는 추정치인 420,000을 훨씬 밑도는 수치입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와 연계해 집계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고용 수는 10월 40만 4000명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21만 6000명 증가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채용된 일자리는 대부분 40~499명인 기업에서 이뤄졌으며 13만 9000명이 늘었습니다. ADP연구소 부소장인 이일드리마즈는 "11월 고용증가가 나타난 반면 그 속도는 계속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평소처럼 서비스업은 27만 6000천여 개의 일자리가 늘었으며, 대유행으로 타격을 받은 레저 부문은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9만 5천명의 일자리를 추가했습니다. 교육보건서비스는 6만 9천여개의 일자리를 추가하였으며, 전문서비스업과 사업서비스업다 5만 5천여개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 ADP 고용보고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 참조 바랍니다
2020/09/28 - [미국주식/미 경제지표] - [경제지표] 고용보고서, ADP 고용보고서는 무엇인가?
[경제지표] 고용보고서, ADP 고용보고서는 무엇인가?
일일 미 증시 시황 포스팅을 하면서 몇몇 분들이 경제지표에 관련해 설명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조금이나마 참조하실 수 있도록 몇몇 지표들을 간간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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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모기지신청자건수 (MBA Mortgage Application)
추수감사절은 보통 집을 사는데 인기있는 시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하여 주택 시장의 경제 수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게 관측 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행협회에 따르면 주택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전주 대비 9%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1년 전보다 무려 28% 증가한 수치입니다.
MBA의 조엘 칸 부사장은 "주택 수요는 여전히 강하며, 극도로 모자란 재고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택 판매는 1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주택대출 재융자 신청은 한 주 동안 5% 감소했지만 1년 전보다 102%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MBA 주간모기지 신청지수는 모기지협회에서 상업은행, 저축 금융기관, 모기지 전문은행을 대상으로 대출신청서를 기준으로 모기지 신청 내용을 지수화 한 것이다. 가계 주택 수요동향을 주간단위로 파악해 볼 수 있는 선행지표이다. 모기지 신청 지수는 주택을 구입할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수준을 나타내므로 이를 통해 가계 소비와 경기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 가격은 이틀 연속 상승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금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11.60 달러 상승하며 1,825.7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8 포인트 하락하며 91.11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미 채권 금리는 국회의원들이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논의하는 가운데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3 포인트 상승하며 0.95%로 거래를 마감하였고, 30년 만기 채권 금리 또한 전일 대비 0.04 포인트 상승하며 1.70%으로 집계되었습니다.
5. 개인 의견
역시 추가부양책을 놓고 또 다시 민주당과 공화당의 기싸움이 시작되었네요. 일자리 증가세도 감소하고 남은 실업급여도 12월에 대부분 종료되는 시점에 이러한 질질 끌기가 증시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상황속에서 증시도 큰 움직임이 없던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경제지표 발표와 부양책 논의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야간 근무 후 피곤해서 의견은 짧게 남기고 자러 가보겠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