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퇴근 후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네요 흑흑. 비록 다음 날 장 시작 전이지만 공부겸 정리하는 겸 하는 글이니 그냥 이 날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며 궁금하신 분은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출근하는 날은 당분간 이렇게 글을 늦게 작성할 것 같습니다 ㅠㅠ...
- DOW : 29,420.92 -> 29,397.63 (전일 대비 23.29 포인트 하락)
- NASDAQ : 11,553.86 -> 11,786.43 (전일 대비 232.57 포인트 상승)
- S&P 500 : 3,545.53 -> 3,572.66 (전일 대비 27.13 포인트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경기 순환주 효과는 반짝? 다우는 보합, 기술주는 다시 상승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발표와 함께 이틀 연속 하락을 면치 못했던 기술주가 다시 반등하였습니다. 반면에 백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큰 상승세를 이어 나가던 경제 순환주는 이 날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3.29 포인트 (-0.08%) 하락하며 29,397.63을,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32.58 포인트 (+2.01%) 상승하며 11,786.43을, S&P 500은 전일 대비 27.13 포인트 (+0.77%) 상승하며 3,572.66을 기록했습니다.
이 날 빅테크 기업들은 다시 상승을 이어나가며 나스닥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각각 2.63%, 3.04% 상승했으며, 아마존 또한 3.37%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화이자 백신 발표와 함께 이틀 연속 폭락을 면치 못했던 대표적인 집콕주 줌 또한 10%나 폭등하였습니다.
반면에 이 날 경기순환주들은 이 전날 만큼 상승을 이어나가지 못했는데요, 아메리카 익스프레스는 4.2% 하락하였으며, 보잉과 디즈니도 3% 이상 하락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섹터는 0.8% 감소하였고, 금융은 0.5%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요일에 이런 감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섹터는 현재까지 16% 이상 상승하였으며, 금융 섹터도 8.4% 이상 높은 상태에 있습니다.
화이자 CEO, 백신 데이터 발표 후 폭등하던 주식 매각
알버트 부르라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백신 데이터 발표 후 주가가 상승하는 상황속에서 560만 달러의 주식을 팔아 치웠다고 합니다. 월요일 화이자는 자체 개발 중인 백신이 COVID-19를 예방하는데 90% 이상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15% 이상 급등 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부르라는 13만 2508주를 주당 평균 41.94 달러어 총 560만 달러 매각하였다고 보도 되었습니다. 이번 매각은 그가 보유한 주식의 61.8%를 차지했으며, 매각 후에도 여전히 81,812개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MBA 모기지신청자건수 (MBA Mortagae Application)
이번 주 MBA 모기지신청자건수(주택담보대출)는 전주 대비 -0.5% 감소 하였습니다. 구매지표의 경우 전주 대비 3.0% 감소하였으며, 리파이낸스 지수는 전주 대비 1.0% 증가하였습니다.
MBA 주간모기지 신청지수는 모기지협회에서 상업은행, 저축 금융기관, 모기지 전문은행을 대상으로 대출신청서를 기준으로 모기지 신청 내용을 지수화 한 것이다. 가계 주택 수요동향을 주간단위로 파악해 볼 수 있는 선행지표이다. 모기지 신청 지수는 주택을 구입할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수준을 나타내므로 이를 통해 가계 소비와 경기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 가격은 달러 인덱스가 다소 강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하였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14.70 달러 하락하며 1,860.7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반면에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포인트 오르며 93.02를 기록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재향군인의 날 연휴로 수요일인 채권시장이 휴장을 하였습니다. 다만 이번 주 초 많은 투자자들이 백신 소식과 함께 국채를 대량 매각하며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아무래도 기대에 의해 크게 상승했던 장에서 다시 하락한 기술주로 시선이 가는 걸까요. 몇일 간의 추세가 이어지기 보다는 변동성이 참 큰 장인 것 같습니다. 어제 줍줍 얘기가 많이 나와서 조금 당황스럽긴 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이번 주도 줍줍... ㅎ 아마 오늘 내일은 피곤해서 이렇게나마 늦게 포스팅하고 잠들 것 같습니다 ㅠㅠ..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푹 쉬시며 주말을 잘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