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 입니다. 작일 코로나 백신 소식과 함께 이 날은 기술주와 경기순환주에서 상반된 움직임이 나타난 미 증시였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DOW : 29,157.97 -> 29,420.92 (전일 대비 262.95 포인트 상승)
- NASDAQ : 11,713.78 -> 11,553.86 (전일 대비 159.92 포인트 하락)
- S&P 500 : 3,550.50 -> 3,545.53 (전일 대비 4.97 포인트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경기순환주의 회복세 반면 기술주는 고전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일 때 크게 번성했던 기술주에서 경기 회복과 관련된 주식으로 시장 회전이 나타남에 따라 다우는 이 날도 상승으로 반면에 나스닥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62.95 포인트(0.90%) 상스아며 29,420.92를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59.92 포인트(-1.37%) 하락하며 11,553.86을 S&P 500은 전일 대비 4.97포인트 (-0.14%) 하락하며 3,545.53으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이 날도 경기순환주의 강세는 월요일 보다는 강하지 않았지만 평소보다 좋은 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잉의 경우 이 날도 5.2% 상승하였고, 에너지 관련 종목인 Chevron과 Exxon mobil도 각각 4.6%, 2.2%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자동차 관련 기업 GM도 3.2%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경기순환주들이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을 주도한 반면 아마존, Zoom, Netflix 같은 대표적인 집콕주들은 하락을 이어나가며 나스닥은 이틀 연속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아마존은 이 날도 3.5%의 하락을 이어나갔고 줌 비디오도 월요일에 이어 9%의 큰 하락을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또한 대형 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도 각각 3.4%, 1.35% 하락하며 나스닥 하락에 기여했습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JOLTS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금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JOLTS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구인건수는 전달 대비 8만 4000명 증가하며 643만 6천건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비록 시장 기대치인 650만 건은 밑돌았지만 지난 4월 최저치인 499만 6천 건에 비하면 많이 회복된 수치입니다.
3. 국제 금 가격
화이자의 백신 발표 소식과 함께 어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금의 경우 이 날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금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22.20 달러 상승하며 1,875.4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채권 금리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대선 승리 예상 이후 급등해 왔던 금리는 화이자 백신 소식과 함께 랠리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10년 재무부 만기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2 포인트 상승하며 0.98%를 기록하였고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전일 대비 0.02 포인트 오르며 1.75%를 기록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이틀 연속 다우는 상승을 이어나가며 경기순환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몇몇 종목들의 경우 월요일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며 상승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반면에 어떤 종목들은 월요일에 반짝 오르고 화요일에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런 상황속에서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어느정도의 실적이 예상되는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가 회복됨에도 실적이 소생불가인 기업에 단순 기대감에 투자했다가는... 큰일 날 수 있기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저는 이런 때를 기회삼아 몇몇 종목을 더 담고 있습니다. 언택트라고 묶어 부르기는 하지만 이미 많이 바뀌어버린 우리의 일상, 이러한 일상이 코로나가 사라지더라도 한번 변한 이상 쉽게 다시 변할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와 상관없이 꾸준한 실적을 내는 그러한 기업이 있기에 지금 떨어진시기가 줍줍하기 좋은 때라 생각하였구요... 뭐 다들 투자에 대한 생각이 다르시기에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줍줍하고 있습니다. ㅎㅎ..
근무일의 딱 중간인 hump day네요. 주말을 향해 다들 힘 내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