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 : 28,390.18 -> 28,323.40 (전일 대비 66.78 포인트 하락)
- NASDAQ : 11,890.93 -> 11,895.23 (전일 대비 4.30 포인트 상승)
- S&P 500 : 3,510.45 -> 3,509.44 (전일 대비 1.01 포인트 하락)
1. 일일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4월 이후 최고의 주를 기록한 미 증시
비록 금요일은 대선과 의회 선거에 명확성이 요구됨에 따라 큰 변동없이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는 4월 이후 최고의 실적을 보여주었다. 이 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6.78 포인트(-0.24%) 하락하며 28,323.40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30 포인트(0.04%) 상승하며 11,895.23을, S&P 500은 전일 대비 1.01포인트(-0.03%) 하락하며 3,509.44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이처럼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다우존스산업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6.9%, 9% 상승하였으며 S&P 500 또한 7.3% 상승하며 4월 이후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번 주 주요 상승의 원인으로 공화당 원들이 상원에서 어느 정도 승리를 하며 '블루 웨이브'의 가능성을 낮추고 대규모 증세와 기술기업에 대한 규제를 막아 줄 가능성이 자주 언급되었다. 하지만 조지아에서 잠재적 결선 선거를 통해 상원을 통제하는데 필요한 의석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민주당이 상원 마저 차지하게 될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목요일 밤 여러 주에서 거짓으로 승리를 주장하며 증거 없는 유권자 사기 혐의를 제기했다. 그는 이 과정이 얼마나 불공평했는지 전반적으로 소송이 벌어지고 있다"고 본격적으로 대선 불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속에도 바이든은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펜실베니아 주에서도 역전에 성공하며 대권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는 상황이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고용보고서 (Employment Report)
금일 미 노동부는 고용보고서를 통해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인구(Non-fram Payroll Employment)가 638,000명 증가하며 예상치를 575,000을 상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4월 기록적인 20,787,000명의 감소가 나타난 이후 5월 부터 비농업부문 고용인구는 차차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10월이 가장 작은 고용 증가를 보여주었다.
미국의 10월 실업률은 6.9%로 전달보다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부양책의 부족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급증과 함께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전 수준인 3.5%를 여전히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고용보고서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 참조 바랍니다.
2020/09/28 - [미국주식/미 경제지표] - [경제지표] 고용보고서, ADP 고용보고서는 무엇인가?
3. 국제 금 가격
달러가 약세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금 값은 1950 달러를 돌파하였다. 금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5달러 상승하며 1,950.3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반면에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9 포인트 하락하며 92.22를 기록하였다.
4. 미 채권 금리
금일 발표된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줌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4 포인트 상승하며 0.83%으로 집계되었고,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6 포인트 상승하며 1.60%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5. 개인 의견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보고서의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 둔화세는 더 커질 것 같다... 추가 부양책도 없는 상황에 코로나 확진자는 다시 증가하지 이러다가 다시 락다운까지 가면 순식간에 실업자 증가는 물론이고 실업률 급등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대선은 이제 바이든으로 기운 것 같지만, 이를 길게 물고 늘어질 트럼프 과연 이 둘의 싸움이 언제까지 될 지도 참... 증시도 나흘 간의 상승을 좀 쉬어가는 듯 큰 변화 없이 오늘 장을 마감하였다. 우리도 주말에는 숨 좀 고르며 마지막 가을이라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