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 : 27,463.19 -> 26,519.95 (전일 대비 943.24 포인트 하락)
- NASDAQ : 11,431.35 -> 11,004.87 (전일 대비 426.48 포인트 하락)
- S&P 500 : 3,390.68 -> 3,271.03 (전일 대비 119.65 포인트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코로나로 인한 미국 증시 급락, 유럽 & 미국 확산에 대한 우려 증가
연일 증가 하고 있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와 이로 인하여 세계 경제에 미칠 잠재정 영향의 우려가 커지며 미국, 유럽 증시가 급락을 거듭한 하루였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943.24 포인트(-3.43%) 하락하며 26,519.95 포인트를 기록, 나스닥종합지수도 전일 대비 426.48 포인트(-3.73%) 하락하며 11,004.84 포인트, S&P 500은 전일 대비 119.65 포인트(-3.53%) 하락하며 3,271.03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다우는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 나갔으며, S&P500 지수와 함께 6월 11일 이후 최악의 하락을 기록하였다.
이 날 경기 회복세가 걲이거나, 둔화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크게 받는 항공업이나 여행업 종목들의 하락은 지수 평균 하락치를 넘어서며 급락을 하였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과 카니발은 각각 9.1%, 10.6% 급락했으며, 유나이티드 항공도 4.6% 하락하였다. 코로나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을 해왔던 빅테크 기업들도 이 날은 하락을 면치 못했다. 전 날 괜찮은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5%에 가까운 하락을 하였으며,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모두 4~5%의 하락을 하며 거래를 마감하였다.
유럽 또한 하루 20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속에서 증시가 급락을 면치 못했다. 프랑스의 경우 30일부터 11월 말까지 전국적인 봉쇄 규제를 시행하겠다 했으며, 독일 또한 4주간의 부분적인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독일 닥스지수는 4.2% 하락하였으며, 프랑스 CAC 지수는 3% 이상 하락하였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MBA모기지신청자건수 (MBA Mortgage Application)
이번 주 MBA 모기지신청자건수(주택담보대출)는 전주 대비 1.7% 증가하였다. 구매지표는 전주 대비 0.2% 증가, 리파이낸스 지수는 전주 대비 3.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MBA 주간모기지 신청지수는 모기지협회에서 상업은행, 저축 금융기관, 모기지 전문은행을 대상으로 대출신청서를 기준으로 모기지 신청 내용을 지수화 한 것이다. 가계 주택 수요동향을 주간단위로 파악해 볼 수 있는 선행지표이다. 모기지 신청 지수는 주택을 구입할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수준을 나타내므로 이를 통해 가계 소비와 경기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3. 국제 금 가격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와 추가 부양책이 없는 상황속에서 투자자들이 달러화로 몰려들며 금은 하락을 면치 못했다. 뉴요강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32.70 달러 하락하며 1,876.50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반면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8포인트 오르며 93.40으로 집계되었다.
4. 미 채권 금리
미 채권 금리의 경우 전일 소폭하락 혹은 보합으로 큰 변화 없이 거래를 마감하였다. 대표적 장기물은 30년 만기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1 포인트 하락하며 1.56%를 기록하였고,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과 동일하게 0.79%로 마감하였다.
5. 개인 의견
개미 투자자분들이 가슴이 철렁할 정도의 하락이 나타난 장이었다. 아마 최근에 들어가신 개미분들은 더더욱 초조하고 잠못이루고 지금도 시퍼래진 계좌 창을 보며 기분이 많이 우울, 초조, 불안, 절망에 휩싸여 있으실 것 같기도 하다. 나의 경우 그냥 하락세에 여유자금이 있어서 관심있던 종목 한개씩 줍줍하였지만,,, 이런 상황속에서 각 투자자 분들이 자금상황이나 심리적인 건강을 고려해서 알맞을 액션을 취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환율이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환전을 해오고는 했는데 달러 인덱스가 조금씩 오르는 걸 보니 약간 흐뭇해지기도 하지만... 그냥 코로나가 좀 진정되고 끝나버리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