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 증시 정리_21.01.21_대형 기술주 실적 호조 기대속 나스닥 최고치

by 또링또링 2021. 1. 22.
반응형


- DOW : 31,188.38 -> 31,176.01 (전일 대비 12.37 포인트 하락)

- NASDAQ : 13,457.25 -> 13,530.92 (전일 대비 73.67 포인트 상승)

- S&P 500 : 3,851.85 -> 3,853.07 (전일 대비 1.22 포인트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다음 주 대형 기술주 실적 호조를 기대하며 나스닥은 또 다시 기록 갱신

다음 주 대형 기술주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실적 호조에 배팅하면서 나스닥은 또 다시 새로운 기록을 써 나갔습니다. 이와 함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73.67 포인트 상승하며 13,530.92를 기록하였고, S&P 500 또한 전일 대비 1.22 포인트 상승하며 3,853.07로 거래를 마감하였으며 반면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37 포인트 하락하며 31,176.01로 마감하였습니다.

이 날 애플은 주가가 3.7% 상승하며 나스닥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애플의 상승은 모건스탠리의 분석가 케이티 휴버티가 애플이 4분기 실적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한다는 발언 이후 나왔습니다. 주요 기술업들이 다음 주 실적 보고서를 발표하면 월가에 깊은 인상을 줄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애플과 페이스북은 이번 주 4분기 실적을 앞두고 각각 7.7%, 8.6% 올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5.8%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 취임과 그의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 계획이 증시에 추가 상승을 줄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오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취임 후 10개의 행정명령과 국방생산법에 서명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는 더 많은 현지 및 주 정부 지원, 더 많은 예방접종 센터 설치, 국가 교육 캠페인을 통해 백신 출시의 가속도를 도모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높은 주가 상승은 투자자들에게 잠재적인 경기 후퇴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S&P 500지수는 2.6% 올랐으며,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는 5% 가까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은 현재 2000년 버블 당시 수준에 근접한 22.8배의 순이익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비트코인, 이틀 째 하락하며 시장에서 1,000억 달러 증발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이틀 째 폭락하며 손실은 10% 이상 커졌으며, 암호화 화폐 시장에서 수천억 달러가 사라졌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번 달 초 41,940 달러까지 오르며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주었지만 그 이후 큰 폭락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가격 움직임은 옐런 신임 미국 재무장관이 "암호화폐가 주로 불법 금융에 이용되고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녀는 "정부가 그들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그러한 경로를 통해 돈세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몇몇 투자가들은 코로나로 인해 전례 없는 경기부양 시기를 맞이하며 비트코인이 금과 비슷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며 큰 가치 상승을 보여주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회의론자들은 비트코인이 터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시장 거품에 불과하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텔(Intel) CEO, "칩 프로젝트 회복 중 & 침 제조 아웃소싱 고려"

인텔(Intel)의 새로운 CEO는 그동안 문제를 겪었던 칩 프로젝트가 복구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을 아웃소싱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인텔 CEO Pat Gelsinger는 7나노 공정 칩 제조 기술이 2023년에 판매될 칩을 만드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계속 증가하는 칩 제조량을 외부 공장에 아웃소싱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도 하였습니다.

목요일 인텔 주가는 PC 판매 호조와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초과한 매출과 수익 발표를 통해 6.46%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시장이 마감되기 전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며 시외 거래에서 4.66% 하락하며 당일 상승분을 거의 반납하였습니다.

인텔(Intel) 4분기 성적표

- 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 $ 1.52 vs 예상치 $ 1.10 from Refinitive
- Revenue (매출액) : $ 20 billion vs 예상치 $17.49 billion from Refinitive
- Forecase (전망치) : Q1 2021년 매출 $ 18.6 billion, 주당순이익 $ 1.03

 

인텔은 작년 4분기 PC 판매의 강세가 기대치를 초과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텔 칩이 탑재된 PC는 작년 동기보다 33% 더 많이 팔렸고, 이러한 PC 판매의 증가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일하거나 학교 수업들 듣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서버를 운영하는 기업에 칩을 판매하는 데이터 센터 그룹의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7나노 공정 프로세스가 회복되고 있다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TSMC, 삼성전자 같은 경쟁사가 5나노 공정 프로세스를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고, 또한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인텔이 경쟁사보다 뒤처진 것을 지적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Intel 칩 생산을 아웃소싱 할 수 있다는 CEO의 발언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CEO 교체와 함께 인텔은 다시 날아오를 것인가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주간수당실업자청구건수 (Weekly Jobless Claims)

금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주간수당실업자청구건수(Weekly Jobless Claims)는 총 90만 건으로 지난주 하향 조정된 총계(92만 6천 건)보다 감소한 수치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기록적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제한적인 조치가 취해지며 한동안 이 수준의 청구건수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신규주택착공건수 (House Starts and Permits)

미국 주택 건설 및 허가는 역사적으로 낮은 모기지 금리가 주택 시장을 지원하면서 12월에 급증했습니다. 다만 목재 가격 상승과 노동력 부족으로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상무부는 12월 주택 착공이 166만 9천 건으로 예상치 156만을 상회하며 5.8%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2월 주택건설 인허가는 4.5% 증가한 170만 9000건을 기록했습니다. 주택시장 점유율 1위인 단독주택은 12.0% 급등하며 133만 8000가구로 집계되었으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택 수요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근로자들이 집에 머물면서 건설 현장에 노동력 가용성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목재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2.2% 상승하며 주택 수요 시장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 가격은 큰 변동 없이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0.60 달러 하락하며 1,865.90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다소 양호한 경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상승하며 채권 가격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2 포인트 상승하며 1.12%를 기록하였으며,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3 포인트 상승하며 1.87%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다음 주 기술주들의 성적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밑바닥을 찍고 또 찍던 가치주들은 작년 말 상승을 하였지만 아직까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과 크게 달라진게 없기에 1분기 가치주들의 성적표?에 큰 개선이 있을지는 의문일 것 같습니다. 반면 코로나에도 꾸준한 실적을 내오던 기술주들은 4분기에도 좋은 성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는게 아닐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오늘은 야간 출근이라 자야되서 개인의견은 간단히! 대신 위에 많이 채웠습니당.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반응형